▲8일 0시(현지시간) 시작된 미국 대선에서 첫 투표지인 뉴햄프셔주 딕스빌노치 투표소에서 첫 투표자가 투표함에 자신의 투표용지를 넣으려하고 있다. (NH1방송 페이스북 캡처)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 뉴햄프셔주 최북단에 위치한 작은 마을 딕스빌노치에서 첫 대선 투표가 시작됐다. 주민이 10여명에 불과한 딕스빌노치에서 현지시간으로 8일 0시에 대선 투표가 시작됐으며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4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2표를 기록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개표 결과가 바로 나온 것은 이는 주민 100명 미만의 지역의 경우 자정에 투표를 시작해 결과를 곧바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한 뉴햄프셔 주 규정에 따른 것이다.딕스빌노치는 1960년 이후 대선 때마다 항상 미국과 전 세계에서 몰려든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가장 먼저 투표를 시작하는 도시다. 민주당 후보가 딕스빌노치에서 이긴 것은 지난 2008년 당시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15표를 받아 공화당이 존 매케인 후보(6표)를 이긴 것이 처음이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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