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 사고,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지난 6일 경부고속도로 회덕분기점 부근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전도사고와 관련해 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NF쏘나타 차량 운전자가 경찰에 검거됐다.7일 대전대전대덕경찰서는 사고 당시 관광버스 앞으로 끼어든 NF쏘나타 차량운전자 A씨(76)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도주차량)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A씨는 차선변경이 금지된 구간에서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고 불법으로 차선을 변경함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사고지점(부산기점 278km) 남쪽에 설치된 고속도로 CCTV와 톨게이트 CCTV 영상을 분석해 통행한 NF쏘나나 차량을 전수 조사해 A씨 차량을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 6일 오전 9시32분경 대전시 대덕구 신대동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회덕 분기점 인근에서 이모(55)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도로 옆에 설치된 가로등 등 구조물을 들이받아 승객 4명이 숨지고, 2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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