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정읍·고창 상생발전 모색 전북 서남권 정책협의회 부안서 개최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과 정읍시, 고창군 등 인접 3개 시군의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전북 서남권 정책협의회가 7일 부안 청자박물관에서 개최됐다.부안군과 정읍시, 고창군 등 3개 시군은 지난 2011년부터 인사교류 및 서남권 시티투어 운영, 광역화장장 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3년 연속 우수생활권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을 대표하는 모범생활권으로 인정받고 있다.이날 정책협의회는 김종규 부안군수과 김생기 정읍시장, 박우정 고창군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연구원 장성화 박사로부터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발굴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의견을 교류했다.부안군 등 3개 시군은 2017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 사업으로 불가사리 액비 발효 자원화사업(부안군)과 생활자원화 회수센터 건립(정읍시), 광역거점 소독세척시설 운영(고창군) 등을 계획하고 있다.김종규 부안군수는 “한국고용정보원 자료에 의하면 30년 후 서남권 3개 지자체는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며 “정부정책에 따라 지자체 단독 국고지원이 줄어드는 어려운 재정여건에 있는 만큼 생활권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하게 해 지역민들의 편익증진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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