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하수관로 보강 공사
이번에 개발한 신공법은 공공기관은 물론 노후 건축물 신축 시 발생하는 개인하수도 연결 등에 일반인도 저렴하게 시공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시공 시 연결 또는 폐공부분에 개발된 신개념 거푸집을 설치(삽입)하고 콘크리트 타설(뚜껑 닫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원상복구가 가능하다.이번 발명품은 현재 특허출원 중이며, 전문가의 검토결과 우수성이 인정돼 무난하게 특허출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특허 등록 후에는 민간 기업과 실시권을 체결해 구 재정수입 증대도 기대된다.구는 가뭄에 노출된 가로수, 수목, 녹지대에 일정량의 물을 장시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수목 물공급용 물주머니’를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주민들 안전을 위해 직원들이 1년간 시행착오 끝에 신공법 개발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 개발과 행정 프로세스 개선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