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두고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를 지지율 1~5%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은 1685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클린턴과 트럼프가 각각 48%, 4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날 조사 결과보다 격차가 1%포인트 벌어진 것이지만, 클린턴 측이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또 다른 전국 여론조사는 더욱 박빙의 결과가 나왔다. 맥클래치-마리스트가 지난 1~3일 성인 158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클린턴은 44%, 트럼프는 43%로 지지율 격차가 1%포인트에 그쳤다. 경제전문매체인 IBD와 여론조사기관 TIPP의 여론조사 결과는 클린턴이 44.2%, 트럼프가 43.7%로 불과 0.5%포인트 차이를 기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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