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6일 싸이맥스에 대해 외형 성장 국면이 재개돼 투자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싸이맥스는 반도체 공정용 웨이퍼 이송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송장비는 확장성에 따라 LPM, EFEM, 트랜스퍼 모듈로 구분된다. 고객사 확대와 더불어 기존 주요 고객사(장비업체)의 화성향, 평택향 수주가 싸이맥스의 실적 개선을 지속적으로 견인 중이다. 실적 개선에 힘입어 싸이맥스 주가는 최근에 공모가(1만6300원) 내외 수준으로 회복했다.김경민 연구원은 "싸이맥스의 시가총액은 1000억원 미만으로 낮아 주요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로부터 주목받기 어려웠지만, 향후 투자자 관심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분기 실적 개선 국면 진입, ▲설립 초기 임원진 중심 기술력 보유, ▲다양한 고객사와 우호적 관계 수립 등이 투자자 관심을 끄는 매력 요소다.3D NAND 설비투자 시기에 싸이맥스가 2년간(2013년~2014년) 외형 성장을 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평택향 설비투자는 싸이맥스의 외형 성장을 다시 한 번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판단이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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