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2일 다문화가정 전통시장 체험행사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2일 오전 11시부터 말바우시장 일원에서 관내 다문화 가정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결혼이민 여성 등 다문화가정의 지역 전통시장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울러 지역사회 건전한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행사는 ▲전통시장 알아보기 ▲장보기 및 먹거리 체험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으로 진행된다.‘전통시장 알아보기’는 말바우시장 상인회장이 강사로 나선 가운데 전통시장의 역사와 특징에 대해 소개하고, 퀴즈를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친숙함을 더 할 예정이다.이어 ‘전통시장 장보기 및 먹거리 체험’을 통해 정겨움 가득한 시장풍경도 구경하고 색다른 시장 별미음식을 맛보는 시간도 갖는다.그리고 ‘김장김치 담기기 체험’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상인들과 즐거운 담소의 시간으로 행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북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칫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정에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회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다문화가정의 빠른 사회적응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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