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해 전국 최초로 1인 창조기업인을 위한 공공원룸주택 도전宿 1호 현판식 후 청년창업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김영배 성북구청장<br />
취업난에 주거난까지 겪으며 미래를 포기한 채 살아가는 우리 청년세대를 위한 혁신적 사업으로 평가받으면서 성북구를 너머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2014년 제1호에 이어 2015년 제2호가 공급, 이번에 현판식을 하는 3호 이외 4호, 5호가 건립 중이다. 2018년까지 총 10호까지 확대 공급, 성북형 창조기업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도전宿 3호는 성북구 보국문로16길 24(정릉동 266번지 - 180호)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 5층에 원룸 19세대 외 회의실, 커뮤니티공간을 갖추었다.전용면적이 24.4~26.5㎡(7.4∼8평)이며 보증금은 950만~1800만원, 월임대료는 12만5000~23만5000으로 주변시세의 절반수준이다.김영배 구청장은 “우리 사회가 청년에게 꿈을 꾸고 마음껏 도전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 결과를 함께 나누는 선순환이 돼야 하는데 규제나 한계 등을 들며 ‘포기’를 먼저 강요하는 분위기가 돼 있다”며 “포기가 아닌 도전하고 꿈을 이루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청년의 꿈자리, 일자리, 살자리를 조성하여 지역경제에 선순환이 이루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강조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