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3Q 영업익 54억… 전년比 16%↑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카카오키즈' 선데이토즈가 '애니팡 포커' 등 애니팡 시리즈의 선전으로 올 3분기 매출,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선데이토즈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5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어난 212억원으로 5분기만에 200억원을 돌파했다.3분기 실적 증가는 국내 모바일 보드 게임 인기 1위를 기록한 신작 '애니팡 포커'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애니팡2', '애니팡사천성', '상하이 애니팡' 등 기존 스테디셀러 게임들의 선전도 주효했다는 평이다. 특히 '애니팡2'는 시즌2 업그레이드를 선보이며 오픈 마켓 10위권으로 뛰어올랐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스테디셀러 게임들의 견조한 매출 구조와 신작 흥행이 지난해 2분기 이후 정체된 실적의 전환점이 됐다"며 "최근 출시한 '애니팡3'와 다양한 신작들로 매출 다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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