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고려대학교의 소통과 토론 관련 교육 노하우가 집약된 '미래시민학교, 열매'에서 토론과 소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br /> <br />
여타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이 단순 지식 전달 위주로 진행됐던 것과는 달리 청소년이 직접 생각, 참여하는 다채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고려대학교 학부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참가 학생들과 모든 일정을 함께하면서 소통하며 사고 신장을 돕는다. 고려대학교 연극동아리도 참여해 ‘청소년들이 바라고 꿈꾸는 학교’ 공연을 통해 청소년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용기를 북돋는다. 논리적으로 말하기, 토론의 달인 등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의 강연도 준비해 1박2일의 일정 동안 우리 미래세대를 ‘소통과 논리의 달인으로 제대로 육성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김영배 구청장은 “성북구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면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시민 자랄 수 있도록 전문 역량을 보유한 지역 대학과 협업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