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채널A 종합뉴스'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의 최측근 고영태(40)씨가 연예인 야구단 멤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27일 방송된 채널A '채널A 종합뉴스'는 고씨가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를 통해 연예인들과 친분을 쌓았다고 보도했다. '플레이보이즈'는 배우 김승우가 구단주인 사회인 야구단으로 2005년 창단해 현재 내로라하는 남성 연예인들이 소속돼 있다. 장동건·정우성·현빈 등이 활동했으며 현재 황정민·강민혁·박서준·안길강·오만석·윤박·윤현민·이종혁·이태성·지진희 등 총 31명이 속해 있다.투수로 활약한 고씨는 지난 16일 사회인 야구 경기에도 출전한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고씨는 문화계 황태자로 알려진 CF 감독 차은택씨를 최씨에게 소개한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사회인 야구 활동을 통해 차씨와 친분을 쌓은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차은택씨 역시 경기도 지역의 한 사회인 야구단 감독을 맡고 있다. 이 팀엔 차씨의 측근이자 미르재단 사무부총장을 맡았던 김성현씨도 소속돼 있다. 한편 27일 귀국한 고영태씨는 이날 밤 검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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