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한국은행 조사국이 고려대학교와 28일 고려대 국제관에서 '성장잠재력과 거시정책'을 주제로 국제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금융위기 이후 성장잠재력의 지속적 하락, 수요부진에 의한 장기정체 가능성 등을 논의하고, 향후 구조개혁을 포함한 거시정책의 방향과 효과 등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한은은 지난해에 이어 대학교와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해 학계와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저성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책당국의 역할에 대한 논의의 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고 평가했다.이날 장병화 한은 부총재가 개회사를 하고 이남호 고려대 부총장이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또 케네스 웨스트 위스콘신대학교 교수가 기조연설을 한다.세션별 발표자로는 데이비드 터너 OECD 거시경제분석부 부장, 이종화 고려대 교수, 디에고 코민 다트머스대 교수, 지안루카 베닝뇨 런던 정치경제대 교수, 파비오 지로니 워싱턴대 교수, 리비오 스트라카 ECB 국제정책분석부 부장이 참석한다.발표 이후 '성장잠재력과 거시정책'을 주제로 조동철 한은 금통위원, 나오유키 요시노 아시아개발은행 연구소장, 파비오 지로니 워싱턴대 교수, 윤종원 OECD 한국 대표부 대사가 종합토론을 진행한다.이 외에 독일, 벨기에, 대만 등 해외 중앙은행 이코노미스트가 참석하고 국내에서도 학계와 경제연구소의 저명 학자, 주한 해외대사관 재경담당관, 금융기관 인사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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