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적 관계로 업그레이드' 밝힐 듯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한국-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아프리카 각국의 장·차관들과 국제기구, 민간기업 대표들과 만찬을 함께 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박 대통령은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아프리카 참석자들을 환영하고 경제협력회의의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만찬을 마련했다"면서 "지난 5월 아프리카 순방시 강조한 아프리카와의 경제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양측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환영사를 통해 양측의 협력 관계를 동반자적 관계로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을 천명하고 협력범위 확대, 금융지원에 대한 구상을 소개할 계획이다.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한-아프리카 경협회의는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았으며 올해는 국내외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이날 만찬에는 아프리카 43개국 장·차관과 아프리카개발은행 등 국제기구 관계자,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부처 장관, 유관기관, 민간기업 등 130여 명이 참석한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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