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없는 황금산업, 마이스(MICE)가 답이다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공무원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 ]전라북도와 한국관광공사는 21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도내 마이스(MICE) 업무 담당 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마이스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굴뚝없는 황금산업이라 불리는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마이스는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s),컨벤션(Convention),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다양한 산업군이 연계된 융복합 산업이다. 마이스 산업은 방문객의 규모가 크고, 기본 경비를 회사 등에서 부담하여 1인당 지출이 일반 관광객보다 훨씬 커서, 관련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 또한 마이스 산업은 관광 등 관련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큼에 따라 오롯이 민간부분에 맡길 것이 아니라 행정과의 협업이 필요하다. 그러나 도내에는 대규모 컨벤션센터가 없을 뿐만 아니라 컨벤션뷰로 등 마이스 산업을 전담하는 조직도 없는 등 인프라가 부족하여, 도내 마이스 산업은 타 시도에 비해 불리한 환경에 처해 있다. 이에 전북도는 마이스 선진 도시와 차별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행정의 적극적인 역할에 대한 고민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주 및 새만금의 본격적인 개발은 도내 마이스 산업에 대한 수요를 증가 시키고, 관광 등 관련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 유근주 관광총괄과장은 “중소 규모의 행사가 많기 때문에 꼭 대규모 시설이 아니더라도, 기존 시설과 도내 유무형의 자원을 잘 활용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하며, 담당 공무원이 조금 더 관심을 갖고 노력하는 등 행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김태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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