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산유국들의 감산 협력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배럴당 22센트(0.4%) 상승한 50.85달러에 마감했다. 이로써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런던 ICE유럽선물 시장에서 브렌트유는 41센트(0.80%) 상승한 51.7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장관이 장기간 지속된 유가 하락을 막기 위해 주요 산유국들이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면서 상승세를 탔다. 러시아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은 아니지만 OPEC와 감산과 생산량 조절에 나설 경우 만성적인 공급과잉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다. 미국의 주간 원유채굴장비수는 8주 연속 증가세다. 원유 서비스 제공업체 베이커휴즈는 미국의 원유채굴장비 수가 지난 주 11개 증가한 443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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