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서 펼쳐지는 '라바·남산도깨비'캐릭터 퍼레이드

서울시, 제5회 재미로놀자 축제 개최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할로윈데이를 맞아 29~30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5회 재미로놀자 축제 '라바와 남산도깨비 편'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라바와 남산도깨비편'이라는 주제에 맞게 다채로운 애니메이션과 도깨비 관련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29일 오후 2시 명동과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일대에서는 대규모 캐릭터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명동지역 주민과 상인, 정화예술대학생 등이 함께하며 일반시민과 관광객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특별 프로그램으로 직접 만화 속 주인공이 되어 목소리 연기를 해보는 ▲애니메이션 성우 체험 프로그램 ▲꾀꼬리 멜로디 극장 ▲코스튬 콘테스트 ▲라바 태엽로봇 만들기 등이 준비된다.'라바와 남산도깨비 편' 축제 입장료는 소아 5000원, 대인 3000원이며 24개월 미만 및 65세 이상,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한편 이번 '재미로 놀자'가 열리는 곳 일대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될 계획이다. 우천 시에는 지역상가와 공간 공유를 통해 주차장, 카페, 휴게 공간 등으로 거리프로그램이 이동하고 일부 유료프로그램은 입장료의 30~50%까지 할인을 하는 '우천특별할인이벤트'도 마련돼 있다.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홈페이지나 '재미랑'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는 "보다 알차고 즐거운 재미로 축제를 운영해 서울시는 물론 세계적인 애니메이션축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지역주민과 인근 대학, 콘텐츠기업 등이 함께 협력해 만들어 가는 행사인 만큼 지역경제와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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