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조심해야"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18일 구례읍 5일 시장 내에서 상인 및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발열성 질환 및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가을철 야외활동 및 야외 작업 시 반드시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야외 활동 후 발열, 오한 등 감기 증상이 보이거나 딱지를 발견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조기 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365 운동, 마약류 위험성 홍보, 의료기기 오남용 예방 홍보, 만성감염병인 결핵, 성병, 한센병, 에이즈 예방 홍보도 병행하며 주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 중 가장 유병률이 높다고 알려진 쯔쯔가무시증은 감기 증상과 유사한 두통, 결막 출혈, 림프절 종대 등의 증상이 보이며 잠복기는 6일~20일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을철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긴 소매와 긴 바지, 양말, 토시 등을 착용하는 것이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야외에서 휴식을 취할 때는 풀밭에 옷을 벗어둔다든지 풀숲에 앉거나 용변을 보지 말아야 하며, 야외 활동 및 작업 후에는 즉시 샤워하고 반드시 세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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