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산업단지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고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를 방문해 그 배경이 뭔지 관심이 쏠린다.19일 박 대통령은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혁신공장을 둘러보고, 구미 5산업단지에서 개최되는 '도레이 첨단소재 구미 4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뒤 구미전통시장을 방문했다.청와대는 "이번 행보는 최근 공장 이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정부가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집중 육성할 경량소재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 지역사회, 기업의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의를 부여했다.이날 공교롭게도 박 대통령이 방문한 구미 4공장 인근 구미 3공단의 스타케미칼 공장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의 구미 방문이 최순실-미르-K스포츠 논란 등으로 인해 취임 후 최저치로 떨어진 지지율 회복을 위한 'TK 지지 회복' 행보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앞서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10월 2주차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26%를 기록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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