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미약품 공매도 관련 NH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 등 13곳 압색(상보)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19일 오전 한미약품 늑장공시와 관련한 미공개정보 이용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프라임브로커(PBS)를 보유한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대형 증권사를 포함해 중소형 증권사 13여곳을 압수수색했다.수사단은 압수수색을 진행해 관련 자료와 휴대폰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자료를 토대로 한미약품 기술수출계약 해지 공시 전 공매도와 관련한 불공정거래 여부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대형증권사 관계자는 "프라임브로커를 운영하고 있는 대형증권사를 위주로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