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수사 마무리되는 날 소공동 본사 출근…질문엔 '묵묵부답'

신동빈 회장, 19일 오전 소공동 본사 출근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검찰의 롯데 총수일가 비자금 수사가 종료되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그룹 본사로 출근했다. 신 회장은 이날 오전 8시33분께 자신의 검은색 벤츠 차량에서 굳은 표정으로 내렸다. 지난달 20일 검찰 소환당시 착용한 회색남방과 검정색 자켓 차림이다. 그는 이날 검찰 수사결과에 대한 소감이나 호텔롯데의 재상장 여부, 롯데그룹의 쇄신안 발표 등 각종 질문에 침묵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이날 오후 검찰의 수사결과가 발표된 직후 이에 대한 그룹차원의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신 회장은 검찰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롯데그룹의 각종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이달말 그룹쇄신안을 발표하고, 올 12월 정기인사를 단행, 쇄신안 이행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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