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한화생명이 세계 최대 개인 간(P2P) 대출업체인 미국 렌딩클럽 지분 약 4%를 사들였다. 렌딩클럽의 P2P 금융 노하우를 흡수해 미래 성장 사업으로 키우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6월부터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장내에서 렌딩클럽 지분을 매입하기 시작해 최근 렌딩클럽의 지분 약 4.1%를 매입했다. 투자비용은 약 750억원이다. 렌딩클럽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개인끼리 자금을 빌려주고 돌려받는 대출 서비스인 P2P 대출 사업을 하는 업체로, 한화생명과 전략적 제휴 협약도 맺고 있다. 한화생명은 이번 지분 투자로 P2P 금융 노하우를 얻을 예정이다. 시세차익을 통한 투자 수익도 기대하고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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