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17일 신바람시스템 1단계 기반구축에 따른 완료보고회를 갖고 동 주민센터의 행정지원과 주민소통에 나섰다.신바람시스템은 지역의 IT전문 업체와 투자협약을 통해 개발한 시스템으로 수기로 관리되고 있는 동 행정을 전산화해 업무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속적인 마을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시스템 체계를 갖추게 된다.서구는 아이디어 제공, 상담 및 테스트, 서버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업체에서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무상으로 제공한다.소유권은 개발업체가 가지게 되나 서구는 개발비 1억여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게 된다.1단계 기반구축 사업은 ▲시설·취약지·자원 등 현황관리 ▲주민자치위원·자치센터프로그램·수강료·강사·공유시설 등 주민센터관리 ▲보장협의체위원·공동모금·후원품·수혜자·수혜욕구 등 복지센터관리 ▲통장 등 단체관리 ▲자체·공모 등 사업관리 ▲봉사활동관리 ▲설문조사·문자안내·서식지원 등 지원업무로 구성된 공무원 전용 시스템이다. 서구는 오는 12월에는 행정과 주민간 소통체계 확보를 위해 1단계시스템을 기반으로 2단계 주민이음 신바람 통통넷 모바일 서비스를 개통할 예정이다.서구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부분적인 동 업무 전산화는 있었지만 동 업무 전반에 대한 전산화는 전국에서 처음이다”며 “2단계가 완료되는 12월이면 일선 동과 마을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