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난 14일부터 3일간 서편제의 본향, 보성군에서 서편제보성소리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가운데 15일 다향체육관 특설무대에서 명창부문의 전국 소리꾼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를 통한 인재발굴 및 판소리의 계승 발전을 위한 정통 판소리 축제로서 명창부 대상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과 함께 시상금 2천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보성은 서편제의 비조 박유전 명창이 서편제를 기반으로 동편제와 중고제를 융합 발전시킨 예술성이 뛰어난 근대 판소리의 큰 예맥인 보성소리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정재근, 정응민, 정권진 명창으로 계승된 보성소리는 비약적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는 조상현, 성창순 명창 등이 보성소리를 전승시키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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