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스 '중국서 자유곡면 터치 수주 활발'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자유곡면터치(FCT) 개발업체 트레이스가 양산 개시를 앞두고 중국 스마트 기기 업체들의 수주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트레이스 측은 "최근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가상현실 하드웨어 출시에 혈안으로 치쿠에 이어 상위권 중국 업체들과 디자인 및 수주협상으로 가동 물량은 크게 증대될 전망"이라며 "현재 원재료 업체들과는 FCT모듈 단위로 월 160만개 수준으로 1년 이내에 모든 서플라이 체인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FCT모듈에 대한 게임기, 리모콘, 마우스 등으로의 요청이 많지만 현재 중국 스마트 기기사들의 제품 수급에 일단 집중한 뒤 검토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트레이스는 최근 대량 생산을 위한 수율을 맞출 수 있는 일체형 주입압출 공법 개발을 완료했다. 이후 원자재 구입 등에 들어가 해외 외주 업체들이 라인가동에 들어간 상태다.트레이스 관계자는 "가상현실 하드웨어사들의 콘트롤러용 FCT모듈이 주 생산처이기 때문에 대량생산과 고수익이 가능하다"며 "일반 콘트롤러 한대에는 FCT모듈이 보통 적게는 2개지만 조이스틱형태는 최대 6개까지 들어간다"고 설명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