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NSW주 교육청·UNE 대학 화상교육 업무협약 체결

"전남학생들, 호주 학생들과 영어로 화상수업 한다"[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장만채 교육감)과 호주 NSW주 교육청, UNE대학은 12~13일 호주 UNE(University of New England)대학에서 초·중·고 화상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장만채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이뤄진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 기관은 전남의 학교와 호주 NSW주 학교간 화상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양국 학교를 방문하는 등 초·중·고 교육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화상교육은 화상수업(video conferencing), 인터넷 펜팔(e-pals), 학교방문(school visits)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고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켜 줄 뿐 아니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시켜 주는 효과가 있는 교육시스템이다. 도내에서는 8개교(고서초, 산이초, 옴천초, 포두초, 이양초, 남평초, 여수웅천중, 빛가람중)가 호주의 10개 학교와 현재 화상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2개교(전남외고, 해남고)는 준비중에 있다. 한편 장만채 교육감은 전남의 특성화고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학습을 하고 있는 NSW 주립 기술전문대(SI TAFE)를 방문하여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준석 미래인재과장은 “전남과 호주의 학생들이 화상수업 등을 통해 양국 문화를 이해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영어교육력 제고 등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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