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명문을 자랑하는 학교법인 정광학원(이사장 원일스님) 정광고등학교(교장 임형칠)는 7일부터 13일까지 충청남도에서 열리고 있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역도경기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고 임형칠 교장선생님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br />
"남자 69㎏ 인상 ·합계 ·56㎏ 용상 은, 77㎏ 용상·여자 48㎏ 용상 ·합계 동메달"[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역도 명문을 자랑하는 학교법인 정광학원(이사장 원일스님) 정광고등학교(교장 임형칠)는 7일부터 13일까지 충청남도에서 열리고 있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역도경기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손현호는 지난 11일 충청남도에서 열리고 있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69㎏급에 출전, 인상(125㎏), 합계(275㎏)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박두환도 56㎏급에서 용상(127㎏) 부문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이밖에 박건영은 여자역도 48㎏급에서 용상(80㎏), 합계(142㎏)에서 각각 동메달을, 정용훈은 77㎏에 출전, 용상(156㎏) 부문에서 역시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역도 명가의 자존심을 유감없이 발휘했다.69㎏급 경기에 출전, 지난 7월 전국춘계역도대회 3관왕에 이어 이번 체전에서 인상과 합계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한 손현호 학생은 “지도 교사와 교장선생님의 격려의 말 한 마디가 큰 힘이 됐다”면서 “앞으로 체력을 쌓고 더욱 기량을 끌어올려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정광고 역도 감독인 이진연 교사는 “매일 피나는 훈련을 통해 최선을 다하고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값진 열매를 획득한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역도에 재능이 있는 어린 선수들을 적극 발굴하여 지역은 물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도선수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또 임형칠 교장은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잃지 않고 구슬땀을 흘려가며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박수갈채를 보낸다”며 “앞으로 더욱 좋은 환경 속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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