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연환경연수원, 장애인 환경체험학습 실시

"광주 엠마우스복지관 학생·지도교사 등 초청"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제청소년교육재단(이사장 이강열)산하 전남자연환경연수원(원장 정승준)은 11일 “광주 엠마우스복지관(관장 장비)에서 생활하고 있는 28명의 학생과 지도교사를 초청, 다양한 환경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남자연환경연수원은 상대적으로 환경교육에서 소외된 복지관의 장애인 학생들에게 친환경적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병풍산 숲길체험, 환경애니메이션 시청, 자연사박물관 견학, 천문대과학관 견학, 계곡탐사 등으로 꾸며졌다.
이강열 이사장은 “이번 환경체험을 통해 병풍산의 가을을 만끽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갖고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장애인 가족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유대를 통해 진정한 행복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엠마우스복지관은 천노엘 신부가 지난 1981년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일반 주택에서 지적장애인과 봉사자와 함께 그룹홈으로 문을 연 뒤, 생애주기(Life Span)를 중심으로 지적·자폐성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높은 삶의 질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