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쇼크]삼성전자 주가 150만원대 붕괴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삼성전자 주가 150만원대가 12일 붕괴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날 보다 3.24%(5만원) 내린 149만5000원으로 출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8% 하락한 14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갤럭시 노트7의 판매와 생산을 중단한다는 결정에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에도 8% 가량 주가가 하락해 2008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일 갤럭시 노트7 판매 및 생산 중단을 공식 발표했다. 갤럭시 노트7 출시 2개월만에 이뤄진 조치다. 어규진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평균 누적 판매량 3000만대 이상의 전략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생산 중단을 통한 삼성전자의 IM(IT모바일) 사업 부문의 단기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베스트증권은 4분기 IM사업부의 실적 추정치를 기존 3조원에서 2조1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20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내렸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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