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올해 하반기 관내 저소득층 가정 160여 세대와 사회복지시설 7곳을 대상으로 친환경·고효율 LED 조명 무료 교체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가정 및 시설의 노후 된 조명을 고효율적이고 눈부심이 적은 LED 전등으로 교체해 에너지도 절감하고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이에 북구는 송운지역아동센터, 무등 노숙인 쉼터 등 시설 7곳에 대한 LED조명 교체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1차 선정된 저소득층 가정 70여 세대에 대해서도 기존 형광등, 백열등, 삼파장 전구를 올해 말까지 LED 전등으로 교체 완료한다는 방침이다.또 2차 선정된 저소득층 가정 90여 세대에 대해서는 실시설계 후 최종물량이 확정되면 바로 교체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LED 전구는 기존 백열전구에 비해 전력사용량이 30%가량 적고 수명도 50배나 길어 저소득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전기요금 절약은 물론, 수은과 같은 유해물질을 포함하지 않은 친환경 소재여서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기업지원과(062-410-6588)로 문의하면 된다.북구 관계자는 “이번 LED조명 교체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전기요금과 에너지절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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