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신사, '갤럭시 노트7' 판매 전면 중단…'노트7 사용·교환·판매중지'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국내 통신사들도 갤럭시 노트7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는 방침을 밝혔다.11일 SK텔레콤은 "국가기술표준원의 갤럭시노트7 사용, 교환, 판매 중지 권고에 따라 갤럭시노트7의 신규 판매를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홈페이지와 유통망 등을 통해 고객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신규 판매 중단에 따른 환불 및 교환 등 후속 조치에 대해서는 삼성전자와 상세히 협의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KT와 LG유플러스 역시 신규 판매 및 교환 전면 중단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한편 삼성측은 이날 글로벌 이동통신사 등 파트너사들에 조사가 진행중인 동안 갤럭시 노트7의 판매와 교환을 중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삼성전자는 지난 8월 미국 뉴욕서 갤럭시노트7을 첫 공개하면서 혁신적인 스마트폰으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국내외서 발화 사고가 잇따르면서, 전량 신제품 교환 리콜 방침을 발표했다.'역시 서비스의 삼성'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새 노트7의 교환과 판매를 시작했으나, 결국 새 제품에서도 발화 사고가 발생해 결국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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