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자하문로 무궁화
식재 후 지역주민들과 함께 급수, 제초, 병충해 방제작업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무궁화의 활력성과 아름다움을 유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무궁화 가로수가 식재된 세종마을은 대중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세종대왕이 나신 터와 함께 겸재 정선, 추사 김정희 등 근세·근대 문화예술의 주역들이 활동했던 문화예술마을로 많은 국내?외 관광객과 일반 시민들이 찾으며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무궁화를 널리 알리는 데 최적의 입지조건으로 인정받았다. 종로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이번 자하문로 무궁화 가로수길과 함께 지역내 청와대 무궁화동산과 연계해 종로를 찾는 국내 ? 외 방문객과 학생들에게 나라꽃 무궁화가 가로수, 조경수로도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구는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전’ 시상식은 10월 중 2016 도시녹화운동 캠페인과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자하문로 무궁화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세종대왕의 얼이 살아 숨쉬는 세종마을에 조성돼 더욱 의미가 있는 자하문로 무궁화 가로수길이 전국을 대표하는 무궁화 명소로 선정돼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무궁화 가로수길을 아름답게 관리해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