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이 김유정에게 이별을 고했다.1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세자 이영(박보검 분)이 자신을 위해 거짓말을 하는 홍라온(김유정 분)을 보면서 괴로움에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온은 자신을 찾아온 이영에게 단도를 겨누며 "10년 전 제 아버지 때문에 얻은 마음의 병환으로 저하께서 많이 편찮으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라온은 이어 "저 또한 마찬가지다. 제 아버지를 극악한 역도로 만들어 죽게 한 이가 누구인가"라고 소리쳤다. 이에 이영은 칼을 쥔 라온의 손을 잡아 자신의 손목에 찬 인연 팔찌를 끊어버렸다. 라온이 놀라자 이영은 "뭐라 하든 다 믿어 준다 하지 않았느냐. 네 거짓말. 알았으니 그만하거라. 다시는, 다시는 만나자 하지 않을 것이니"라고 이별을 고하며 눈물을 쏟았다.한편 이날 이영은 국혼을 결정했지만, 라온의 부친인 홍경래(정해균 분)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왕(김승수 분)이 쓰러져 국혼을 진행하지 못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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