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계약행정 투명성·전문성 강화한다

"11일까지 순천서 계약·발주 담당자 연찬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11일까지 이틀간 순천 에코촌유스호스텔에서 계약?발주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개최한다.이번 연찬회는 도와 시군 계약·발주부서 담당 공무원, 지방공기업·출연기관 담당자 15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계약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전남 업체 수주율 제고를 위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지방계약 행정을 총괄하는 행정자치부 관계관을 초빙, 지방계약 실무사례와 달라지는 지방계약제도 특강을 실시해 평소 업무 추진 과정에서 궁금했던 내용을 질의 응답함으로써 지방계약의 실무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최근 침체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방계약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지역 업체 보호 제도 등에 대한 실무교육도 실시한다.조대정 전라남도 계약팀장은 “중앙의 지방계약 전문가로부터 지방계약 제도에 대한 명쾌한 해석과 여러 가지 사례를 듣는 좋은 기회를 가져 전남도의 계약행정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남 업체의 수주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계약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전라남도는 일반용역 적격심사 때 전남 업체에 가점 부여, 수의계약 때 전남지역 실제 영업 여부 확인,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 제안 평가 때 고용 우수기업에 배점 부여 등 지역 업체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계약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9월에는 시군 회계·재무, 건설 분야 과장 회의를 열어 지역 업체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지방재정 균형집행을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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