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주차 방지 및 주차장 공유사업 홍보·활성화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주차장 공유사업의 부정이용을 방지, 사업의 지속과 활성화를 위해 ‘공유주차장 안내표식’을 설치한다.주차장 공유사업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모두의주차장’을 활용해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의 빈 시간대를 공유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1월부터 송파구가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기존 주차공간을 탄력적으로 활용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장 증설효과를 얻을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하지만 ‘모두의주차장’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공유주차장임을 알 수 있고 무단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결제를 취소하는 사례가 증가해 별도의 안내표식을 설치한다.
공유주차장 안내 표식
주차장 공유사업으로 등록된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의 벽면 또는 바닥에 안내판을 부착해 무단주차 시 단속됨을 알린다. 10월 중 방이동, 가락동 등 유동인구가 많고 식당가 인근에 위치한 지역에 우선 설치, 이후 주택가 이면도로까지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눈에 띄는 안내판을 설치해 무단주차를 방지하고 주차질서를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주차장 공유사업이 더욱 많이 알려지고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공유주차장 이용 및 등록방법은 송파구 주차관리과(☎2147-3200) 또는 모두의주차장(☎1899-8242)으로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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