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참여예산한마당
모바일·인터넷 투표와 지난달 21일 마감한 동별 현장투표 및 총회 당일 현장투표인단 투표를 통해 청소년 분야를 제외한 사회적약자 배려?시민참여 등 5개 분야 27개 사업(8억5300만원)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됐다. 주요 선정사업으로는 건강한 놀이문화 보급과 세대통합 교육활동을 위한 '희희낙락 은평에서 놀자', 동 주민센터에서 대여하는 휠체어 보관대 설치 사업 '우리동네 불편한 분들에게 휠체어를 빌려드려요'를 비롯 '산후, 육아 우울증 예방을 위한 엄마스트레스 예방프로그램', 주민대상 건강체조 프로그램인 '은평구민을 위한 행복호르몬 퐁퐁~!면역세포 쑥쑥~! 건강프로젝트', 전통시장 내 청년 창업 실험공간 마련 등이 있다. 청소년 분야의 경우 15일 오후 2시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총회를 통해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란츠게마인데 방식으로 사업 수혜자인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찬반토론을 거쳐 즉석 투표 방식으로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참여하는 주민, 소통하는 이웃, 상생하는 은평'이라는 슬로건에 아래 은평구 참여예산제가 앞으로도 주민 삶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불편을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 운영상의 개선점을 보완하고 내실을 다져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