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우이천변 둘리 상징조형물
또 옆으로는 ‘둘리뮤지엄’ 글씨판을 설치, 24시간 조명으로 야간이나 먼 거리에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가시성에 초점을 맞추었다.지역주민들 활동 명소인 우이천변에는 앙증맞은 ‘둘리와 친구들’을 설치, 산책나온 주민들의 포토존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어 우이천의 새로운 볼거리로 부상하고 있기도 하다.둘리 상징조형물들은 김수정 작가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감수로 그 퀄리티가 높아 지역주민의 자부심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이천에는 쌍한교와 쌍문교 사이 총 길이 420m의 둘리벽화 중 330m가 이미 완성됐고 이달 말이면 단일 캐릭터 벽화로 국내 최장 길이인 둘리벽화의 완성작을 즐길 수 있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올해 도봉구는 둘리캐릭터를 이용,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자부심을 높여줄 중요한 발걸음을 했다. 앞으로도 둘리테마거리 조성 등의 사업이 남아있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역주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