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이종현.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울산 모비스 신인 드래프트에 고려대 이종현이 지명될 확률이 유력하다.3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울산 모비스는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해 오는 18일 열리는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다. 올해 전체 1순위는 고려대 4학년에 재학 중인 이종현(21·203㎝)으로, 사실상 모비스로 갈 확률이 높다.국가대표 센터 이종현은 지난해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도 도전했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다. 또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고려대를 대학리그 3년 연속 우승으로 이끈 일등공신이다. 특히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종현은 병역까지 면제돼 이미 많은 프로 구단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편 지명권 2순위는 서울 SK, 3순위는 인천 전자랜드에 돌아갔다.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