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경영대 ‘박헌택 세미나실’오픈

"동문 기부자 이름 붙여 후학들에 자긍심 심어줘"[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경영대학(학장 구재운)이 28일 오후 경영대 2호관 3층에 ‘박헌택 세미나실’을 개장했다.이 세미나실은 전남대학교 경영대 출신인 박헌택 영무토건 대표이사의 기부에 힘입어 기존 세미나실 중 한 곳을 리모델링해 문을 열었다. 최첨단 시설을 갖춰 재탄생한 이 세미나실은 기부자의 이름을 따라 ‘박헌택 세미나실’로 명명됐으며, 앞으로 경영대학에서 열리는 각종 회의, 세미나 및 논문 발표 장소로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1990년 전남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박헌택 동문은 삼성항공에서 9년간 근무한 뒤 2002년부터 영무토건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영무토건은 ‘예다음’이라는 브랜드로 전국에 아파트를 공급하는 중견 건설업체이다. 박헌택 대표는 “전남대학교 경영대학 동문으로서 늘 자긍심을 갖고 있으며, 이번의 작은 기부가 대학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또 다른 기부자가 계속 나타나 후배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재운 경영대학장은 “박 대표의 이번 기부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과 지역 거점대학이 동반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었을 뿐 아니라 전남대학교 동문의 모교사랑이 낳은 아름다운 결실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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