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다음달 1일과 8일 식품알레르기가 있는 학생 140명과 학부모 140명을 대상으로 서울삼성병원에서 부모와 동행하는 '2016 식품알레르기 학생 캠프'를 진행한다.시교육청은 식품알레르기로 인해 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질병 예방과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하게 하기 위해 이번 캠프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캠프에서는 식품알레르기가 있는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삶의 질을 높여 주기 위해 전문의 상담, 혈액 검사,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전문의의 진단을 받을 수 있다.학생들은 식품알레르기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전문의 특별 강연을 통해 식품알레르기로 인해 생명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식품알레르기가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예방만으로도 충분히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학생들이 얻을 수 있도록 재미 요소를 더해 강연을 구성했다"며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단체생활에서 소외감을 갖지 않고 자아 존중감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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