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태풍에 의해 발생하는 피해금액을 추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타이푼 모델(Typhoon Model)'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타이푼 모델은 태풍 생성에서 소멸까지 태풍특성자료를 활용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국지적 최대풍속과 피해금액을 추정할 수 있으며, 보험계약조건을 적용할 경우 보험금까지 산정할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는 태풍과 관련되어 손해보험사에 제공하는 언더라이팅 자료는 정성적인 위험등급 정보만을 포함하고 있으나 타이푼 모델을 활용하면 정량적 위험정보도 제공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사업주에게도 태풍 위험을 피해금액으로 제시함으로써 풍수재보험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풍수재보험 가입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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