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지진 피해 경주지역 아파트 안전점검

한국시설안전공단 직원이 경주지역 아파트 단지에서 지진 피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은 경주 지진 발생으로 인한 위험 여부와 정밀 안전진단 등 추가 조치 필요성을 판단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이틀 동안 경주 시내 13개 아파트 단지에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진 발행 이후 관내에 있는 공동주택들에 대한 피해 현황을 파악한 경주시는 전문가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아파트 63개 동에 대한 점검을 한국시설안전공단에 요청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경주시의 요청을 받고 구조안전 분야, 시공 분야 등의 전문가로 점검팀을 구성하고 현장조사에 들어가 구조체 및 비구조체의 안전 여부 등을 우선 점검하고, 일부 건물에 대해서는 장비를 활용하여 기울어짐 여부까지 확인했다.강영종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은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주시를 지원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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