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 폴리텍대학과 농가 전기안전 점검

대학생 재능기부로 1500여만원 들여 130농가 점검

전남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이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학장 김흥재)와 함께 지역의 농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해 마을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이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학장 김흥재)와 함께 지역의 농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해 마을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농협은 최근 한국폴리텍대 자동화시스템과 학생 50여명과 함께 사업비 1500여만원을 들여 순천시 월등면 망룡, 당산, 섬계마을 등 총 130여 가구에 대해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된 부품을 전부 교체해 줬다.올해로 9년째 이어진 농촌마을 전기안전점검은 노후 된 전기시설로 인해 상대적으로 화재위험에 취약한 농촌마을의 전기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특히 전기안전점검에 참여한 한국폴리텍대 대학생들의 재능 기부는 지역소재 대학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공동의 발전을 위해 협력, 기여하는 모범적인 활동으로 평가된다. 농촌마을 전기안전점검은 강성채 조합장이 2008년 재임할 당시 관내 농업인의 주택 화재사고를 지켜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조합원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겠다는 시작된 사업이다.이후 순천농협은 매년 2~3개 마을을 대상으로 9년째 실시해오고 있다.최경필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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