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 명품강소기업 생산현장 방문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26일 이은방 시의회의장과 함께 올해 선정된 명품강소기업인 인셀(주)를 방문해 생산현장 근로자를 격려하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사진제공=광주시

"26일부터 30개사 방문… 다양한 현장 목소리 청취하며 소통"[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은 26일부터 올해 선정된 명품강소기업 30개사를 방문해 생산현장 근로자를 격려하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윤 시장은 이번 산업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인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직접 파악해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방문 첫날인 26일에는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인셀㈜, ㈜광진산업, ㈜코셋, 케이엘텍㈜, ㈜한국필터시험원 등 5개사를 차례로 찾았다.기업 관계자들은 자금, 수출 인력지원 등 기업 육성사업의 적극적인 안내와 기업 및 제품 브랜드 제고를 위한 마케팅 지원 등을 요청했다.이에, 윤 시장은 “기업들의 의견과 애로사항 해소책을 검토해 시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명품강소기업 지원사업의 하나로 10월부터 기업진단과 컨설팅을 추진하고, 본격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도에서 광주 미래를 위해 강소기업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명품강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명품강소기업은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하여 지역경제를 견인할 글로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민선6기 윤장현 시장이 역점 추진하는 중소기업 지원정책이다. 2014년 30개 기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90개사를 선정 지원했고, 2017년까지 총 100개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년동안 자금지원과 경영컨설팅, 해외마케팅, 판로개척 등 기업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사업을 맞춤형으로 지원받게 된다.한편, 이날 방문한 인셀㈜는 리튬배터리 및 통신용 ESS(Energy Storage System) 등을 제조 공급하는 업체로 미국, 독일, 일본 등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광진산업은 전자제품 시제품 개발 및 제작업체로 공기청정기 및 그린 대기전력 콘센트 등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코넥스 상장업체인 ㈜코셋은 통신용 광증폭기 생산업체로서 매출의 대부분을 수출하고 있는 광주 수출 효자업체이며, 케이엘텍㈜는 광주 LED 업체 최초 KS 인증을 획득한 조달청 우수기업으로, 특허를 30여건 이상 보유하고 있는 기술혁신형 기업이다.㈜한국필터시험원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기필터 및 공기정화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업체로, 원자력 산업용 헤파필터 성능시험을 수행하고 있다.윤 시장은 29일 ㈜상오정밀, ㈜월드플러스전자, ㈜이앤비소프트 등 3개사를 방문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