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통과와 관련 최고위원회의를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 관철 비상대책위원회의 체제로 바꾸기로 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부터 최고위원회의를 정세균 사퇴 관철 비대위체제로 바꾼다. 그래서 (비대위 회의를) 매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어 "비대위 위원장은 조원진 의원이 맡기로 하고, 최고위원회의 배석자 이외에 김성태 의원을 추진본부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투쟁의 수위를 높이기 위해 이날 이정현 대표가 국회 로텐더 홀에서 무기한 단식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어 오늘부터 오전 10시와 오후 7시 하루 두차례 의원총회를 개최해 의원들을 단속하고 힘을 결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