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벌링턴 쇼핑몰 총격사건의 범인인 알칸 세틴(Arcan Cetin). (AP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지난 23일(현지시간) 워싱턴주 벌링턴의 한 쇼핑몰에서 총격을 가해 5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범인은 터키인 알칸 세틴(20)으로 밝혀졌다. CNN방송 등 미국 주요 언론은 24일 현지 경찰이 사건 발생 하루만에 범인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세틴은 이번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라이플을 들고 벌링턴의 캐스케이드 쇼핑몰에 들어와 총격을 가해 4명의 여성과 1명의 남성을 사살했다. 경찰당국은 이번 사건이 테러조직과 연관되었는지 아닌지를 밝혀내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테러와의 연관성에 대한 즉답을 피했다. 아직 조사 진행단계가 초기에 머물러 있어, 테러조직과의 연관성을 밝힐 만한 증거가 없기 때문이다. 세틴은 터키 이민자 출신으로 합법적인 미국 영주권(permanent resident)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언제 터키에서 미국으로 왔는지는 불분명하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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