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정인턴기자
지수 민경훈 가인. 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아는형님'에 지수가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2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가수 가인과 배우 지수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지수는 민경훈과 남남커플을 맺고 핑크빛 브로맨스를 연출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지수는 "학창 시절 민경훈의 노래를 많이 따라 부르다 보니 팬이 됐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지수는 “사실 나는 초등학교 때까지 유도 선수였다”며 화려한 수상 경력을 언급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지수는 멤버들과 유도를 응용한 게임을 하면서 남다른 몸놀림을 뽐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민경훈과의 유도대결을 통해 진한 스킨십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마치 포옹하는 듯한 동작으로 다른 멤버들의 폭소를 유발했다.또한 지수는 평소 김희철의 팬임을 밝히며 "김희철이 트와이스의 '조르지 마' 춤을 춘 장면을 가장 재밌게 봤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철은 그 자리에서 일어나 지수와 함께 '조르지 마'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수는 민경훈이 자주 했던 하극상 이단 옆차기를 선보여 강호동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강호동은 "민경훈이 애들을 망쳐놨다. 길 가는데 초등학생들이 이단옆차기를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지수의 건강했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얼른 쾌유하세요" "지수 진짜 너무열일했어ㅠㅠ너무밝아 그만큼 안타까움ㅠ어서 회복해서 돌아오길" "지수씨. 빠른 쾌유를 빕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빨리 만나요~" 등 지수를 응원했다.한편 지수는 지난 13일 급성 골수염으로 수술 받은 뒤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이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