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한진해운이 대한항공으로부터 60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을 것이란 소식에 이틀째 급등세다.23일 오전 9시6분 한진해운은 전거래일 대비 9.91% 오른 1275원에 거래중이다.대한항공은 지난 2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한진해운의 매출채권 집금계좌질권, 사원아파트 담보신탁후순위 우선수익권, 애틀란타 사옥에 대한 담보권 등을 담보로 잡고 한진해운에 600억원의 운영자금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전일 공시 전 이 사실이 전해지면서 한진해운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대여기간은 오는 2017년 3월23일까지다. 금전대여약정은 한진해운의 관리인이 회생사건을 관할하는 법원의 허가를 얻으면 효력이 발생한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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