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자원관리시스템(KORUS) 운영센터 전남대에 개소

"39개 국립대 정보화 수준 업그레이드, 정보화 불균형 해소 기대"[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립대학자원관리시스템인 ‘코러스(KORUS) 운영센터’가 전남대학교에 들어섰다.교육부는 22일 오후 전남대학교 용지관에서 이준식 부총리와 지병문 전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전국 39개 국립대학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러스 운영센터’개소식을 가졌다.이날 문을 연 ‘코러스 운영센터’는 전국 39개 국립대학의 재정과 회계, 인사·급여, 산학·연구 등 다양한 업무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국립대학 운영 업무처리의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은 물론, 이를 통해 교육과 연구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대학 자원관리시스템’구축은 전국 국립대학의 행정 및 재정업무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으로, 55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전남대학교가 광주시와 협력해 유치했다.이날 개소식에서 이준식 교육부장관 겸 부총리는 謗개 국립대학의 상이한 업무적 특성을 하나하나 반영해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사례”라면서 “이 사업이 완수되면, 국립대학의 정보화 수준은 한 단계 도약하고, 대학 간 정보화 불균형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지병문 총장은 “정보화사회라 일컫는 21세기에는 정보를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처리하느냐에 따라 조직의 생산성과 경쟁력이 좌우된다”면서 “코러스 시스템이 전국 국립대학의 정보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대학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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