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물산업진흥원, 안기홍 원장 취임

"4차 산업혁명시대 전남 미래산업 견인”포부

안기홍 원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생물산업진흥원 제5대 원장에 안기홍(59) 전 전라남도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사무국장이 취임했다.안 신임 원장은 지난 1981년 목포시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래 1988년 전라남도에 전입해 주요 핵심부서를 거치면서 추진력이 강하고 지방행정 실무에 능통한 베테랑으로 통해 왔다. 지난 1998년 국제교류공무원으로서 1년여에 걸친 일본 사가현 파견근무를 통해 선진 지방행정을 두루 섭렵해 이를 전남도정에 접목하고, 일본과의 각종 교류활동에도 앞장서왔다.2014년 전남환경산업진흥원 사무국장 재직 시에는 분석장비 구축(80억 원) 및 연구인력 확충 등 자립경영 5개년계획을 수립해 기관 연착륙에 공헌하기도 했다.안 신임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6개 연구센터(식품산업·의약산업·천연자원·해양바이오·나노바이오·생물방제)를 새로운 융복합산업의 중심으로 만들어 전남의 미래산업을 견인하는 중추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전남생물산업진흥원은 산하에 나주 식품산업연구센터, 화순 생물의약연구센터, 장흥 천연자원연구센터, 완도 해양바이오연구센터, 곡성 생물방제연구센터가 있고 모두 120여 명의 연구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각종 지역특화 연구사업은 물론 첨단기술 이전, 연관기업 육성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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