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조재현 박선영 / 사진=SBS보이는라디오캡처
[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조재현이 자신이 만든 영화에 대해 한 말이 화제다.22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조재현은 자신이 감독으로 데뷔한 영화 '나홀로 휴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그는 "내가 남자다 보니 남성 위주로 영화를 만들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여자에 대한 배려가 적었다"며 "40대 남자가 젊은 여자를 사랑하는 도덕적으로 결점이 없는 이야기가 아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나홀로 휴가' 시사회에서 한 예비신부가 영화를 보고 '결혼을 앞두고 이 영화를 봤는데, 앞으로 남편을 어떻게 믿고 살아야할지 모르겠다'고 하더라"며 "결혼을 앞둔 분들은 영화를 보는 걸 삼가시길 바란다"고 조언했다.한편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은 매주 월~토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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